여행 기간: 2023.03.31(금)-04.01(일)
여행한 곳: 일본 후쿠오카
아직 일본은 코로나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즉, 후쿠오카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관련 증명 서류가 필요하다.
1. 3차 백신 증명서(일어 or영문)
2. 없다면 PCR 음성 서류(일어 or 영문)
두 항목 중 한 가지가 준비되었다면, 비짓재팬이라는 웹 사이트에 서류를 등록해야 한다.
미리 등록하고 몇 가지 화면을 캡처해서 저장해 두면 입국 수속을 조금이나마 빨리 할 수 있다.
후쿠오카의 입국 수속 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나는 1시간이 소요됐다.
서류 준비하기
[백신 접종 증명서 편]
백신 3차는 입국 1일 전에 맞은 것도 적용된다고 한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엄마는 2차까지 맞았던 터라, 코로나 백신 3차를 접종했다. 그리고 접종한 날에 병원에서 영문 서류까지 받아왔다. (영문 서류 발급 비용: 3,000원)
만약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면 2가지 형태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1.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 발급'을 통해 출력 또는 PDF다운
2. 쿠브 앱에서 '영문' 접종 화면 캡처
비짓재팬 등록에만 사용한다면 2번 방법이 간단할 듯하다.
[PCR 서류 편]
나는 백신을 단 한 번도 맞지 않았다. 그래서 입국 72시간 전까지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필요했다. PCR 검사 비용은 대게 10만 원 안팎이다. 나는 양재 삼광의료재단에서 6만 5천 원에 검사+발급받았다. 금요일 오후 2시 25분 비행기였고, PCR 검사는 수요일 오후 1시에 했다. 결과는 수요일 저녁 8시에 메일로 받았다.
*삼광의료재단에서 PCR 검사 전 예약 필수
(삼광의료재단 PCR 검사 예약 링크: http://covid.smlab.co.kr/covid/info)
[종이 서류 필수인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갈 때,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PCR 검사지를 확인 한다. 백신 맞은 사람들은 쿠브앱 화면을 보여줘도 된다. 나처럼 PCR 받은 사람들도 저장해둔 이미지를 보여줘도 충분하다. 나는 그냥 종이 서류로 출력해 갔다. 핸드폰 사용이 느린 엄마를 위함도 있고, 네트워크가 불안정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서였다.
비짓재팬 등록 순서
비짓재팬 링크: https://www.vjw.digital.go.jp/
step1. 회원가입 or 로그인
step2. 이용자 등록
'동반가족 정보' 등록은 아이가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tip: 여권 캡처 단계가 있기 때문에, 여권을 미리 준비하면 편하다.
step3. 입국/귀국 예정 정보 등록
tip: 일본에서 머물 곳의 정보를 등록하기 때문에, 호텔의 주소와 연락처를 미리 준비하면 편하다.
비짓재팬에 PCR 등록 방법
다 등록이 된 줄 알았는데, PCR 등록 영역을 아무리 눌러도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백신 접종 증명서 등록하기' 단계를 먼저 걸쳐야 했다.
백신 접종 증명서 등록하기에서 등록 사항 없음을 체크하면, PCR 검사 결과 증명서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메일로 받은 PCR 결과지 화면 캡처본을 올렸는데 1시간 내외로 승인이 되었다. 승인이 되면 핑크색 화면에서 파란색 화면으로 바뀐다. 그리고 이 파란색으로 화면이 바뀌면 캡처해 두면 용이하다. 후쿠오카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거의 바로 앞에 검역관들이 이 화면을 보여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tip: 화면 내 하늘색 글씨 '화면 저장하기'를 통해 전체 화면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비짓재팬에서 저장해 두면 용이한 화면
총 3가지의 화면을 미리 저장해두면 입국수속 시 원활하다. 이 화면은 모두 [홈 화면 > 로그인 > 입국/귀국 예정 등록] 화면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으로 입국하기 위한 준비는 모두 끝!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이 모든 것이 필요하지 않고, 여권만 필요했다. 참고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에어서울 항공은 셀프 체크인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출발 3시간 전부터 갔는데, 카운터는 2시간 전에 열렸다. 2시간 30분 전까지만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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